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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모른 척, 금융권은 쉬쉬
지난달 말 한 은행의 전산망(서버)이 3시간 가까이 멈춰 고객이 온라인으로 다른 은행에 돈을 부치는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지연됐다. 이 은행은 직원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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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수출 발목잡는 귀족노조 파업
노동계의 하투(夏鬪)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.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나흘째 파업 중이고, 어제부터는 12개 병원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.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도 파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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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차 프라이드 생산라인 부품 없어 24시간 멈춰
기아자동차 프라이드 조립 공장의 생산라인이 하루 동안 멈췄다. 자동차에 장착할 엔진 공급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. 기아차는 이달 초부터 엔진공장 노조원 등이 '토요 특근'을 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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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이 암보험도 파네
보험사들이 보장성 보험의 방카슈랑스(은행의 보험 판매)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. 지난 1일부터 만기환급이 없는 보장성 보험(상해.질병.간병보험 등)의 은행 판매를 허용하는 2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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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북 사업 확대·유지하겠다" 80%
대북 사업 업체 10곳 가운데 8곳은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거나 현상 유지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통일연구원 김영윤 북한경제연구센터소장이 지난 4~5월 30여개의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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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품정보 전자칩 시장 2005년 국내서만 2200억"
▶ ‘e비즈니스 국제포럼’이 한국전자거래협회 주관으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. 이날 포럼에서는 RFID 전자칩 활성화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사례 등이 발표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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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車 3000대 실은 배 유조선과 충돌 후 침몰
현대.기아차의 차량 3256대 등 4000여대를 싣고 가던 자동차 전용선 'MV 현대 105'호가 2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동남쪽 6km 지점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과 충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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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간 수출선박 통관도 못하고 회항
10일 오후 9시(현지시간) 멕시코 만사니요 항구. 금호타이어 박종욱 멕시코 지사장은 허탈한 심정으로 선적 작업을 지켜봤다. 20일간 뱃길을 달려온 수출품을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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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맞은 증시…물류 마비 등 장기악재 우려
태풍 ‘매미’의 여파가 증시에도 몰아닥쳤다. 태풍이 업종·종목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고, 태풍 피해가 증시는 물론 경제 전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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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협 활성화, 北의지에 달렸다
4개 남북 경협합의서가 발효됐다. 2000년 8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된 지 3년 만이고, 합의서에 서명한 2000년 12월 제4차 장관급회담 이후 2년반 만의 일이다. 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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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협 활성화, 北의지에 달렸다
4개 남북 경협합의서가 발효됐다. 2000년 8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된 지 3년 만이고, 합의서에 서명한 2000년 12월 제4차 장관급회담 이후 2년반 만의 일이다. 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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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파업 기간 중 수출 16% 차질
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16% 정도의 수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. 전국경제인연합회(전경련)는 23일 지난 2~14일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액이 평상시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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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만명 "車 빨리 빼달라" 특소세 인하혜택 이달말 끝나
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율 인하 혜택이 이달 말로 끝나면서 자동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. 싼 가격에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밀려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계약이 적체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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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두산중공업 47일만에 정상조업
47일간의 전면파업을 끝낸 경남 창원공단 내 두산중공업이 8일 다시 힘찬 망치소리를 내며 조업을 재개했다. 공장가동을 완전 중단한 채 계속된 전면파업이었던 만큼 오전에는 노조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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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차 없어 못판다'…일부 차종 2-3개월 기다려야
싼타페.그랜저.무쏘.카니발.마티즈 등 일부 차종은 국내.외 주문이 쇄도, 생산량이 계약고를 따라잡지 못해 2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넘겨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29일 업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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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우차 매각 여야 입장]
여야는 20일 대우자동차 채권은행단이 대우 부평공장을 인수대상에서 일단 제외하되 6년간 미국 제너럴모터스(GM)측과 장기공급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대우차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진데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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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테러여파 경남업체 피해 속출
미국 테러참사 이후 항공화물 운송 마비 등으로경남도내 7개업체에서 4천500만달러의 수출 및 원부자재 납기 차질에 따른 피해를보는 등 직접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. 15일 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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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테러참사로 수출 피해 가시화
미국의 테러참사에 따라 우려했던 대미수출 피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. 13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(WTC) 테러 이후 항공운송품의 수출지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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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테러참사로 수출 피해 가시화
미국의 테러참사에 따라 우려했던 대미수출 피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. 13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(WTC) 테러 이후 항공운송품의 수출지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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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창업정보 사이트 아이창업 外
◇ 창업정보 사이트인 아이창업(http://www.iChangup.co.kr)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창업스쿨을 연다. 창업 요령 강의와 한샘.샤베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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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포항제철, 지체상금 폐지키로
◇ 포항제철은 7월1일부터 자재.물품구매, 용역계약과 관련해 납기를 지키지 못한 업체에 하루 지연할 때마다 계약금액의 0.15~0.25%씩 부과해 오던 지체상금을 폐지키로 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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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밴, 서울에 등록하고 강원도서 영업
강원지역 콜밴(개인용달화물) 사업자들이 서울에 등록한 뒤 영업은 강원지역에서 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. 해당 자치단체가 택시업계의 반발을 의식해 등록을 거부하자 아예 주민등록을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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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평 작업실서 출발해 뉴욕 한복판 진출
''레드(red).'' 웹 에이전시 클릭(http://www.clic.com)을 상징하는 색깔이다.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부터 시작되는 붉은색의 행렬은 사무실 출입문, 테이블, 라디